- 외모지상주의의 개념
외모지상주의는 영어로 루키즘이라고 번역되며 다른 여러 가치들 보다도 ‘외적인 미’라는 가치가 지나치게 강조되고 우선시되어 사회가 상정한 미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들이 심각하게 소외받고 차별받는 사회풍조나 문화를 일컫는다.
- 외모지상주의의 심각성
우리나라는 현재 심각한 외모지상주의를 겪고 있다. 사람들이 아름답고 잘생긴 외모에 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지나치게 외모를 선호하고 집착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좋은 학교, 스펙을 가져도 외모가 별로라서 취업이 안 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이러하듯 현대의 사회는 점점 개인의 능력과 인성보다도 외모를 보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이 리포트는 현재 우리나라 사회의 외모지상주의가 얼마나 뿌리박혀있는지 알아보고 외모지상주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알아볼 것이다.
- 한국사회에 내린 외모지상주의
현대사회는 무한 경쟁사회에 가까워지고 있다. 능력이 남보다 앞서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외모에 있어서도 남에게 뒤져서는 안 된다. 과거에는 개인마다 고유의 개성으로 여겨진 외모가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의 능력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외모는 노력으로 남보다 앞설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최후의 수단인 성형수술이 동원된다.
원래 성형수술은 선천적으로 얼굴이나 신체가 기형이어서 생활이 불편한 사람들이나,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얼굴이나 신체가 손상 된 사람들을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이 취지에 맞게만 성형수술이 사용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고 생활이 힘든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술이다. 하지만 다른 문제점이 있다. 위에서 말한 재건성형이 아닌 단지 외모를 고치기 위한 미용성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과거에는 자신의 외모를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거나 화장기법을 개발했지만 현재는 성형수술을 더 많이 하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쌍꺼풀 수술만 하여도 성형수술에 안 좋은 시선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쌍꺼풀 수술은 성형수술로 취급하지도 않는다. 이러하듯 성형수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당연하게 여겨지면서 성형중독에 걸린 사람들도 생겨났다.
- 방학이면 많아지는 성형외과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성형외과는 수험생과 겨울방학을 맞이한 대학생으로 붐빈다. 그 이유는 수능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어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에 자신의 외모를 고치기 위해서이다. 미용성형수술도 스트레스 받던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고치면서 이미지를 개선하여 성형한 당사자가 만족한다면 미용성형도 사람들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좋은 수술이다. 하지만 성형수술을 한 후에도 자신의 외모에 만족을 하지 못한 채 점점 다른 곳도 성형수술을 하다 보면 그 사람은 자신의 외모에 절대 만족하지 못하고 사소한 결함도 찾아내 성형수술을 하는 성형중독에 걸릴 것이다. 사람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은 당연한 본능일지 모르지만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건강과 돈 모두를 버린다면 그것은 고쳐야하는 병이다.
- 건강을 포기하고 외모에 집착하는 현대인
사람들은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성형을 제외하고도 다이어트를 한다. 운동과 규칙적인 식단을 병행하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건강한 체형과 몸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음식섭취를 하지 않은채 운동만 하고 빠른 체중감량을 위해 약까지 먹는다면 마른 몸은 얻을 수 있겠지만 건강을 잃게 될 것이다. 이러하듯 현대의 사람들은 외적인 요소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외적인 요소도 관리하는 것은 좋지만 다른 내적인 요소는 포기한 채 외적인 요소만 관리하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다.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1) 외모지상주의를 사회적 차원에서의 해결방안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해결방안인다. 첫째로는 다이어트나 성형수술이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없음을 인식하고 자신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이다. 누구나 생각하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말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된다. 둘째로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다. 자신의 단점과 장점을 찾아내고 단점을 개선하여 장점으로 만들어 자존감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이러한 해결방안을 사용하여 앞으로 현대사회의 외모지상주의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치길 바란다.
2) 공익광고협회에서 외모지상주의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담은 내용의 광고를 제작하도록 도와 사람들로 하여금 외모지상주의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환기시켜야 한다. 이런 공익광고를 제작한다고 해서 대중들의 외모지상주의적인 가치관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끼칠지는 미지수이지만 ‘첫 술에 배부른 법은 없다’고 언론매체에서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외모지상주의 심각성을 보도하여 무관심했던 사람들도 한번이라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보도록 한다면 외모지상주의에 심각성을 사람들이 몸으로 느끼고 그에 대한 다시 한번 더 돌이켜보아 생각해 볼 것 이다.
- 나의 생각
위에서 계속 말했듯이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의 외모에 끌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외모에 끌리는 수준이 집착으로 느껴질 정도로 외모에만 너무 집착합니다. 저는 그 외모보다 인성과 사람의 성실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이 조금씩 외모에 집착하는 것보다 자신의 능력을 더 키우는데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성형수술도 자신의 콤플렉스를 치료하는 건 좋지만 그것이 과해져서 중독이라고 판단될일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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